인도 영화 Bollywood/한글로의 인도 영화

[스크랩] 고 라즈 쿠마르 Raj Kumar님의 명복을 빌며.. (인도 영화계의 큰 별이 지다)

다음블로그한글로 2006. 4. 15. 18:05

나마스떼!

 

아침부터, 인도에서 안좋은 소식만 들리네요.

(인도 최대 회교사원 자마 마스지드 - 델리 한 복판에 있고 관광객도 많이 가죠-에서 폭탄도 터지고..)

 

인도 방갈루루 (뱅갈로르) 는 IT의 중심지죠. 바로 옆의 '첸나이(마드라스)'는

"타밀(따밀)어"를 쓰고 무뚜 아저씨를 중심으로 (^^) 큰 영화계가 형성되어 있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언어도 칸나다어(Kannada)를 사용하는 방갈루루를 중심으로...

무지 많은 영화들을 찍으신 분이네요.

 

Raj Kumar (라즈 꾸마르 - 이름이긴 하지만 <왕자>라는 뜻이죠. 공주는 라즈 꾸마리)

 

50여년동안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셨군요.

 

일단 한국 기사 보시구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4/14/yonhap/v12387584.html

 

 

印 배우 사망에 상심한 영화팬 폭동..8명 사망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에서 한 영화배우가 사망한데 상심한 팬들의 폭동으로 총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방갈로르의 영화팬들은 국민배우로 추앙받다가 지난 12일 숨진 라즈 쿠마르의 장례식에 참석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폭도로 돌변, 버스와 승용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경찰차를 불태우는 등 이틀째 계속 난동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20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지금까지 민간인 7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에서 출발한 쿠마르는 50여년간 200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특히 남인 도 지역에서 이른바 `폐인'으로 불리는 열성팬 수백만명을 거느리는 등 가장 사랑받 는 스타로 군림해 오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쿠마르는 지난 2000년 인도의 전설적인 '산적왕' 쿠스 무니스와미 비라판에 109 일간 납치됐다 풀려난 이후 건강이 극도로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인도 영화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인도인 들에게 고통을 잊게 해주는 마취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부 유명 배우들은 그런 팬들에게 사실상 신(神)과 동일시되고 있다.

카르나타카 주정부가 이틀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해 공휴일로 지정한 것만 보더라도 인도에서 유명배우가 어떤 위상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된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날 쿠마르의 장례식이 거행된 스타디움에 2만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방갈로르 전역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고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wolf8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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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외국 기사
 
 

Legendary actor Rajkumar passes away

Agencies

New Delhi, April 12, 2006

 

 

Rajkumar, once one of the most famous actors in south India's vibrant film industry, died on Wednesday in Bangalore. He was 77 years old.

The actor, who was a Dada Saheb Phalke Award winner, died of cardiac arrest.

A legend in Kannada film industry, Rajkumar had served for more than five decades and acted in more than 220 movies.

While he had given up acting in recent years, he remained one of the best-loved figures in south India. 

Fondly called by his fans as "Annavaru" meaning beloved elder brother, Dr Rajkumar entered the film industry at the age of eight years and got his first break as a hero in film Bedara Kannappa in 1954. Thereafter, he went on to work in over 220 films and became a household name in the Kannada-speaking world.

In 2000, Rajkumar had survived a 108-day ordeal in the Satyamangalam forests of Karnataka after brigand Veerappan kidnapped him along the Karnataka-Tamil Nadu border.

 

 

 


  1. 2006년 4월 15일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처 :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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