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의 낙서장/주저리 주저리
각종 언론 매체에서 인도를 다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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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 17. 01:48
가끔씩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뭐, 어제처럼 대사관이 불통일때는 더 그렇지요. ^^
그런데, 특히 인도 영화를 다룰때는.. 재밌는 공통점이 있어요.
오늘 이야기는 아니고.. 여태까지를 종합해보면..
이미 정답을 다 정해놓고.. (그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동의를 해달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지요. ^^
뭐, 그러면 저는 제 성격대로,
가장 극단적으로 엇나가는 예를 들어주곤 하는데...
그러면 뭐 탐탁치 않다는 듯이 상대방이 반응을 하곤,
나머지 제가 이야기 할때는 별로 듣는척도 안하지요. ^^
그리고서 나오는 대부분의 방송은 이렇습니다...
1. 인도 영화는 끝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뻔한 이야기며 해피엔딩이다.
2. 신분의 격차가 중심이 되는 삼각 관계다
3. 춤과 노래가 나온다
4. 그래도 많이 찍는다...
5. 인도 사람들은 영화를 참 좋아한다...
대부분의 주제가 이렇지요. ^^
뭐, 맞는 부분도 있지만, 이미 3-4년 혹은 5-6년 전의 이야기인 것이 많겠지요.
한국 영화로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과연 제대로 된 분석이 나올지...
하긴, 한 나라의 영화 경향을 몇마디 말로 정의하는게 벌써 틀린 일일지도.. ^^
뭐, 다음부턴 고분고분 대답하고 싶네요.
마치 미국의 변호사들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라고 알려진 질문으로 말이죠.
"제가 뭐라고 말하길 원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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