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수출되었다고 하더니, 이제 방영 임박이군요. 더빙 장면을 TV에서 봤는데...최수종이 힌디 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 http://news.media.daum.net/snews/entertain/broadcast/200602/14/stardocu/v11695854.html
KBS '해신', 2006년 3월 말 인도TV 방영 | |||
이에 <해신>은 현재 총 51편 가운데 36편이 힌두어 더빙을 마친 상태. 3월 말부터 지상파 방송인 Doordarshan TV를 통해 1주일에 5회 방영될 예정이다. 해신 한 편을 3편으로 나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한다. <해신>의 편성 담당자인 샤라드 더트(Sharad Dutt) 국장은 "<해신>의 정교한 연출과 이야기 구조, 촬영, 의상, 개성 강한 캐릭터가 인도의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Doordarshan TV는 인도 유일의 지상파 방송사로서 인도 TV 시청가구의 56%만 케이블과 위성에 가입되어 있어 인도 국민의 대다수는 도다르산 지상파를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어 인도의 핵심 기간방송으로 위치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해신의 주요 배역을 담당한 성우들이 힌두어 더빙에 한창이었다. 장보고 역할을 담당한 성우, 바블라 코차르는 인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성우라는 것. 이들은 "평범한 사람이 역경을 극복하고 영웅이 되는 이야기는 인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차용되는 모티브다. 하지만 주인공이 죽으면서 드라마가 끝나는 슬픈 이야기는 인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결말"이라며 녹음 중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한편 KBS 관계자는 "<해신>이 사극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인도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에 수출되었거나 확정되어 약 180만 불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또한, 터키 공영방송인 TRT도 프로그램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류가 지역적으로는 동아시아 중심에서 전세계로 확장되고, 여성중심의 <겨울연가>에서 남성중심의 <해신>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어 한류의 확장과 성장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고문선 기자(smuf815@seoulmedia.co.kr)/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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