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영화 깔호나호(Kal Ho Naa Ho ; 내일이 오지 않을지도 몰라)에서 샤룩 칸 (SHAH RUKH KHAN)
인도를 여행하다가 본 영화들이 한 두 편은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처음 본 영화들을 다들 잊지 못하고,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회상을 하지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기회가 될때마다 친구들에게 그 영화를 보라고 권해주거나,
인도 영화를 묻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영화를 소개해 주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영화는 다른이가 보면 재미가 없는 영화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인도는 하루에도 서너편의 영화가 개봉될 정도로 많은 영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중에게 두루 사랑받는' 영화는 1년에 10편 남짓이지요.
그런 영화를 봤다면 다행이지만, 우리가 인도를 여행하는 기간 (보통 방학때)에는
대작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영화'를 보게 되지만,
여행에서의 감흥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충격등이 합쳐져서
머리속에는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인도 영화'라고 박히게 됩니다.
특히, 인도에서 본 영화의 편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런 생각은 강하지요.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영화는 평생 제일 재밌는 인도 영화로
남을것입니다. 바로 '추억'이란 힘이죠.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치와도 같다고나 할까요.
당신의 첫사랑은 어떤 영화였습니까?
2005년 8월 1일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글로
출처 :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한글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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