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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e Gandhi Ko Nahin Mara (2005) - 나는 간디를 죽이지 않았다

다음블로그한글로 2006. 1. 24. 02:23

<2006/1/20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매니아 상영회 상영작

 

Maine Gandhi Ko Nahin Mara (2005) - 나는 간디를 죽이지 않았다

메 간디 꼬 네히 마라

 

 

씨네21 기사보기

http://www.cine21.com/Magazine/mag_pub_view.php?mm=005001001&mag_id=33185

 

씨네 21에 소개되었들 때부터 심상치 않았던 영화입니다.

 

연기파 배우, 아누팜 케르 (Anupam Kher)는 꾸츠꾸츠 호따해의 교장선생님,

모하바떼인의 까께 아저씨, 비르자라의 검찰측, 슈팅 라이크 베컴, 신부와 편견의 아버지...

 

참고로 아누팜 케르님의 부인 끼론 케르(Kiron Kher)님입니다.

데브다스의 빠로 어머니, 메후나의 럭키 어머니(샤룩 어머니도 되죠)로 나오셨고,

비르자라에서 자라 어머니로 나오셔서 검찰측으로 나오신 남편분과 같이 출연하신 셈이죠

 

 

그리고 여자 배우는 우르밀라... 역시 연기력이 너무나 뛰어나고,

각종 영화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 두배우가 만나서, 또 하나의 '춤과 노래가 없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Maine Gandhi Ko Nahin Mara

나는 간디를 죽이지 않았다

 



Maine Gandhi Ko Nahin Mara (2005)
 
감독 : 자누 바루아 (Jahnu Barua) 2005년작

출연
아누팜 케르(Anupam Kher) ....  Father
우르밀라 마톤드카르(Urmila Matondkar) ....  Daughter
Waheeda Rehman  
Prem Chopra  
Boman Irani  
Parvin Dabas <--- 이 친구는 몬순웨딩의 신랑으로 나온 사람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정신과 의사) 
Rajit Kapoor  
Sudhir Joshi  
Annu Kapoor  
Dolly Thakore  
Vishwaas Paandya  
Raju Kher  
Ram Mohan Sharma  
Ashok Pandit 

 

홈페이지 : http://mgknm.indi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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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글로 2006/1/24 작성)

 

영화를 보기전에 대강의 줄거리를 보았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연기들을 잘해내는가..가 관건인 영화였습니다.

 

단순히 우르밀라나 아누팜 케르의 연기가 궁금했다고나 할까요.

 

우르밀라는.. 언제나 그렇듯이 강인한 여인역을 잘 소화해 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연기가 그 자리에 머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너무나 최근에 "엑 하시나 티"를 본 이유일 것입니다.

 

아누팜 케르의 연기는.. 정말이지..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만합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지요.

 

여기에 메후나의 교장 선생님역으로 나왔던 보만 이라니의 강한 연기가 겹쳐지니..

이 영화는 연기력에 대해서는 전혀 말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약한 것은 스토리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감상에도 나와 있듯이,

그렇게 강렬한 스토리가 아니었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됩니다.

주제는 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뭐, 아직도 간디 선생님의 이상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간디 선생님을 죽인 살인자다.. 이런 논리지요.

 

하지만, 그에 도달하기 까지의 애틋한 과정에 비해, 너무 쉽게 그런 결론이 나오는가 하면..

 

조금 단조로운 음악 (너무나도 반복되는 듯한..)이 더욱 영화를 단조롭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몬순웨딩에서 신랑으로 나온 친구와 우르밀라와의 로맨스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근데, 왜 이친구는 그렇게 바쁜척하다가 올인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어쨌든, 이 영화는.. 역시 '매니아라면.. 한 번쯤 봐야 하는 영화'에 속하는

예술 영화 (씨네 21의 분류에 따르면..^^) 같습니다.

 

인도 배우가 대충 대충 연기하고 춤이나 추면서 입만 벙긋 벙긋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묶어 놓고 보여주어야 할 듯.. ^^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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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사진을 구경해 보세요.

 

 

www.indiafm.com

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www.INDIA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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