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여행이다/일본여행

[스크랩] 비행기로 떠나는 일본여행, 싼 항공권 구입요령

다음블로그한글로 2006. 3. 28. 10:04

패키지 여행의 경우라면 비행기로 떠나건 배로 떠나건 여행사에서 준비한 일정대로 움직이면 만사 OK 다.

하지만, 항공에서부터 숙소까지 여행 전 일정을 혼자서 계획하고 책임져야 하는 자유 여행자라면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한다.

여행예정일 보다 적어도 한두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차질없이 그 다음 계획을 진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지만, 남북한의 분단으로 인해 육로를 이용한 외국여행은 불가능한 형편이므로 교통편이 비행기나 배에 제한된다. 특히 일본으로 가는 항공은 출장과 여행객으로 연중내내 붐비는 인기 노선인 만큼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시기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항공요금은 기간별, 시즌별, 상황별로 다양한 요금이 산출된다. 선진국의 경우 예약과 환불시스템이 확실하게 자리잡아 1년요금이 한번에 발표되고, 그 기준으로 판매를 하므로 몇 개월 뒤 출발하는 항공권이라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우리 사정은 그렇지가 못하므로 가능한 미리 여행사 및 항공사 직원과 예상가격 충분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날짜의 항공편을 선택했다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할인 항공권의 가격을 조사해봐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항공권 전문 여행사나 일본전문 여행사를 1차로 검토한 후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특별할인으로 제시하는 항공권을 주시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폭이 가장 큰 일반여행사로는 탑항공, 투어익스프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역별 전문 여행사가 하나 둘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서 어느곳이 가장 싸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비수기에는 각 사 사정에 따라 대폭 할인을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미리미리 비교하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신정연휴, 구정연휴, 크리스마스, 연말, 추석연휴, 7월~8월 여름휴가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행객이 몰리는 때에는 할인율이 줄고 일반요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는 미리 예약을 한다고 해도 성수기 요금은 출발 한달전쯤에 항공사들간의 협의를 거친 후 발표되므로 싼 요금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통 일반요금보다 5만원~10만원정도 인상되었으나, 요즘은 기간별로 인상요금폭도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예약을 할 때 곧바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행경비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해도 일단 출발일이 결정되었다면 항공편 예약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항공사 혹은 여행사로부터 비행기 예약이 완료된 내용과 요금을 안내받은 후 지정된 날짜까지 요금을 지불하면 항공권을 받게된다.

여권에 기재된 정확한 영문명과 일정, 요금을 정확히 확인하고 팩스나 이메일로 예약내용을 반드시 미리 받아두어야 번거로운 문제를 겪지 않는다.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미리 항고스케줄을 검색해보고 싶다면 토파즈에서 제공하는 '
항공 스케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조회해볼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은 정상 요금과 할인 요금 두 종류가 있다.그 차이를 살펴보자.

  • 정상 요금

IATA에서 규정한 요금 체계를 말한다. 정상 요금으로 구입한 항공권은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F로 표시),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C로 표시),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 Y로 표시) 3종류의 요금 체계가 있다.  

클래스별 항공운임은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다.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약 2배정도. 정상 요금의 왕복 항공권은 유효 기간이 여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여권과 비자에 이상이 없다면 여행 도중에 아무 도시에서나 내릴 수 있고,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로 갈아탈 수도 있다.

  • 할인 요금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에만 적용되는데, 주로 항공사가 지정한 여행사나 호텔 매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행사에서 모집하는 단체 관광의 비용이 싼 이유는 이런 할인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상 요금의 항공권에 비해 대폭 할인되지만, 대신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항공권의 유효 기간도 짧아지고,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로 갈아타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것, 그리고 중간에 내리는 것도 제한을 받는다. 또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정상 요금과 할인 요금은 귀국편 항공권의 예약을 오픈(open)으로 하느냐와 픽스 (fix)로 하느냐를 결정해야 할 때 유효기간에서 차이가 난다. 오픈이란 항공권을 구입할 때 귀국편을 미리 정하지 않고 현지에서 일정에 맞추어 예약을 하는 것이고, 픽스란 귀국편의 일정을 지정해야 발권이 되는 것이다.

정상 요금은 유효기간 1년까지 오픈이 되지만 할인 운임은30~60일 정도로 유효기간이 짧아지며, 귀국편도 픽스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같은 구간에 오픈과 픽스의 항공권이 있을 때, 정상 요금은 가격 차이가 없으나, 할인 요금은 대개 오픈이 더 비싸다.   

단체할인 항공권을 제외한 일반 항공권의 경우를 설명하겠다. 단체 할인 항공권은 그때 그때마다 할인률이 달라지므로 구입시 여행사에 문의해야 한다.

항공권 구입시 만 2세 미만은 10% 정도를 지불하지만, 만 2세 이상 12세 미만, 즉 초등학생까지는 일반 요금의 67%를 지불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80% 가까이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여행시기와 여행노선에 따라서 변동가능)

그리고, 12세 이상부터 대학생까지는 항공권 구입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항공사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25%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체요금이 적용된 할인 항공권 구입시에는 학생이라해도 추가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참고로, 학생할인 요금을 적용받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하는 할인항공권이 더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굳이 학생할인 요금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일본의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공항에 따라 공항세를 지불해야 한다. 단, 일본이 아닌 제 3국으로 가는 중에 일본공항을 경유했을 때 당일 연결의 경우에는 공항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세의 경우 2004년까지만 해도 공항에서 직접 공항이용료를 지불해야 했지만, 지금은 항공권을 구입할 때 TAX 명목으로 미리 지불하게 되므로 공항에서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항공권을 구입할 때 항공요금과는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TAX는 인천공항 이용료(15,000원)나  김해공항 이용료(12,000원)과 출국세(10,000원), 그리고 목적지인 일본공항의 이용료 및 전쟁보험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그리고, 2005년 7월 1일부터 세계적인 기름값 인상으로 인해 유류 할증료 명목의 추가요금이 TAX에 임시로 추가됐다. 그래서, 일본노선의 경우 15,000원(왕복 14달러)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하게 됐다.

일본 각 도시의 공항이용료는 아래를 참고하도록 하자. 아래에 명시되지 않은 공항은 공항이용료가 없다.

오사카

ADULT

2650 엔  

나고야

ADULT 750 엔
CHILD 1330 엔 CHILD 280 엔

도쿄

ADULT 2040 엔

후쿠오카

ADULT 945 엔
CHILD 1020 엔 CHILD 472 엔

       ※ ADULT (만 12세 이상), CHILD (만 2세 - 만 12세 미만)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가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어서 여행을 못간다는...

여행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성수기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낼 수 있는 기간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즉,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설 연휴, 추석연휴, 그리고 결혼시즌인 5월과 10월 등이 바로 성수기다. 이중에서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0일 사이가 성수기 중의 성수기인 극성수기라 보면 된다.

이 기간 중의 항공권이나 배편 예약은 설이나 추석 때 귀성 차편을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정도로 너무너무 어렵다. 이 기간에 여행을 떠나려면 적어도 여행출발 예정일보다 늦어도 2개월 전에 예약을 해둬야 한다. 즉, 7월 말에 여행을 가고자 하는 분이라면 5월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6월 10일 이전에 예약을 해둬야 여유있게 티켓을 구입해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말씀!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생각처럼 쉽게 여행일정을 2개월 이전에 확정지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보면 언제나 여행출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티켓을 구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이런 경우 과연 어찌해야 할까?

성수기에 이미 들어선 후 여행사에 예약문의를 하면 십중팔구 이미 항공좌석 예약은 불가능하고, 대기자로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이 경우 너무도 쉽게 여행을 포기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분은 이제부터 드리는 설명에 주목하도록 하자.

항공좌석은 출발예정일까지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에게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보답을 하기 마련이다. 즉, 성수기 이전에 예약을 못했다 하더라도 일단 전문 여행사를 통해 예약 대기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을 넣어달라고 요청 한 후, 끈기있게 기다리면 십중팔구는 항공좌석을 구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항공좌석은 실제로 허수가 많고, 이중 예약자들이 많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티켓을 발권해야 하는 7일 전 정도가 되면 좌석이 일차 정리된다. 이 때 실제로 여행을 떠날 사람만 남고 허수로 잡혀 있던 좌석들이 취소가 되면서 묶여있던 좌석들이 하나둘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100%라고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이때 취소된 좌석들이 끈기있게 기다린 여행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99%다.

따라서 항공좌석 확보를 못했다고 지례 포기하지 말고 예약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후 끈기있게 기다리다보면 출발예정일 이전에 예약이 OK되었다는 기쁜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말씀!

단! 항상 예외는 있는 법이므로 행여 jtour 운영자 무기의 말만 믿고 여행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갔으니 책임지라며 무기의 멱살을 잡는 jtour 가족은 절대 없기를 바란다... -_-;

정상요금을 지불하고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 여행자들은 저렴한 항공 요금을 원한다. 여행 경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 바로 항공 요금이므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여행사에 문의해 항공요금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

항공요금은 본인이 노력하기에 따라 적게는 1~2만원, 많게는 몇십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조건의 할인항공권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만큼 얼마나 부지런히, 얼마나 노하우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항공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폭이 달라진다.

싼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일단 성수기와 주말을 피해 날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출국과 귀국 항공편과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발급 받는 것이다. 또 항공권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같은 조건의 항공권은 대체로 가격이 비슷해야 정상이다. 즉, 똑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 가격차이가 난다면 대략 1~2만원 안쪽으로 차이가 나야한다. 왜냐면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라면 대개 여행사의 커미션(항공요금의 4~7% 정도)을 일정정도 소비자에게 할인해주거나, 판매량이 많은 여행사가 항공사로부터 받게 되는 특별요금으로 인해 조금 더 할인해주는 정도이므로 큰 차이가 날 수가 없다.

할인항공권을 사기위해 여러 여행사에 문의를 하다보면 운좋게 파격적으로 싼 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똑 같아 보이는 항공권이지만, 실제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많은 항공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티켓의 사용기간이 한달이나 보름 이내로 한정되어 있고 발권 후에는 출발일과 귀국일 변경이 안되는 항공권인 경우가 많다.

이런 항공권은 대개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항공권이 아니라 단체할인을 적용받는 항공권이라 보면 된다. 여행사에서 같은 날짜에 출발하고 같은 날짜에 귀국하는 임의의 단체를 만들어서 항공사를 상대로 그룹요금(대개 15명 이상의 단체가 같은 스케줄로 왕복할 경우 할인받는 요금)을 적용받아서 판매하는 항공권인 것이다.

쉽게 말해서 모 여행사에서 '도쿄 자유여행 5일'이라는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출발일과 지정일을 딱 정해놓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치면, 이 경우 손님들은 개별적으로 예약을 하게 되지만 여행사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해온 손님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항공사에 그룹요금을 신청해서 추가할인을 적용받는 것이다. 

이 경우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15명 정도의 단체가 동일 일정으로 할인항공권을 신청하면 FOC(free of charge : 무료, 공짜) 항공권을 1장 받을 수 있다. 여행사들은 이 FOC 항공권도 손님에게 같은 요금으로 판매하는 대신 그 가격의 1/n  만큼을 다른 손님들에게 더 할인해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할인 항공권 중에서도 그룹 할인을 적용받은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다.

참고로 할인 요금으로 구입한 항공티켓은 저렴해서 좋긴 하지만, 사용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발권시 사용일자가 정해지면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만큼 신중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할인항공권은 통상적으로 예약 후 취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발권 후에 취소할 경우 패널티를 엄청나게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으로 예약하기 전에 구입조건을 반드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할인항공권이 지닌 또 하나의 단점은 항공예약이 많아져서 예약 초과(오버부킹)일 경우에는 정상 항공권에 우선 순위가 있기 때문에, 출국할 때나 귀국할 때 가능한한 공항에 일찍 나가서 보딩을 하는 것이 좋다. 

어떤 항공권을 구입했든지, 받는 즉시 귀국 날짜, 출발 시간과 여러 가지 계약 조건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예약시 불러주는 영문 이름은 반드시 여권에 명기된 영문 이름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천 원이라도 더 싼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은 좋지만, 무작정 항공권 요금만 보고 예약을 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항공기의 출발 시간이 오전이냐 오후이냐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때는 오전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일수록 유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출발시간이 늦을수록 유리하다.

예를들어 오후 늦게 일본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일본 현지 도착시간은 이미 늦은 오후, 즉 해질 무렵이나 밤이 될 것이다. 오후 늦게 현지에 도착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곧바로 숙소를 찾아들어가야 할 것이고 비싼 숙박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 미처 다른 일정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침 밥을 먹기 무섭게 공항으로 달려가 귀국 행 비행기에 탑승해야 한다. 현지에서의 아까운 하루가 무의미하게 또 날라가 버리는 것이다.

결국 한국에서 오후에 출발하고 일본에서 오전에 돌아오는 비행기를 이용하게되면 여행일정 중 이틀이 무의미하게 사라져 버리게 되는데다, 이틀치 숙박료까지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오전에 출국하고 오후 늦게 귀국하는 항공권 가격이 적게는 3~4만원, 많게는 6~7만원 비싸다해도 이를 감안한다면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가격만 보고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은 결코 유리한 경제행위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단! 비행기의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이전이 아니라 어중간하게 오후 2~3시 이후인데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보다 요금이 더 비싼 경우라면 아예 저녁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나을 수도 있다. 오후 어중간한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면 일본에 오후 3~4시경에 도착한다해도 출국수속을 밟고 호텔로 이동한 후 짐을 풀고나면 늦은 밤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싼 항공권을 구입할 때 단순히 가격비교만 하지말고 이런 점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자!

그리고, 만약 일본여행을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분이라면 JAL, ANA, JAS 등의 일본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라도 비행기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부탁하여 마일리지 카드를 즉석에서 발급 받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 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임시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해줄 뿐 아니라, 마일리지에 현재 이용하고 있는 항공편의 해당 마일만큼을 등록해준다. 정식 마일리지 카드는 여행이 끝난 이후 우편으로 집에 배달되어 받을 수 있다.
 

출처 : 여행을 떠나요
글쓴이 : 연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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