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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22] 큐슈의 명물 증기기관차 SL아소보이, 8월에 마지막 운행…

다음블로그한글로 2006. 3. 27. 11:21

[6/22] 큐슈의 명물 증기기관차 SL아소보이, 8월에 마지막 운행…

 

최근에 정비가 잦아서 설마 설마 했는데… 결국은 은퇴하는군요.

이로써 큐슈쪽은 SL열차가 없어지게 됩니다.

 

SL히토요시도 사실은 이 SL아소보이 8620형이 운행했던 겁니다.

8월 마지막운행 때 철도팬들 엄청나겠군요~ ㅎㅎ

 

다이쇼(大正) 시대에 탄생했던 아소보이(あそBOY) 노령화로 은퇴,

8월에 마지막 운행, 큐슈지역 SL이 사라지다…

 

JR큐슈는 6월22일, 큐슈지역에서 유일한 증기기관차로써 호히선(豊肥線)

쿠마모토(熊本)~미야지(宮地) 간을 운행했던 ‘SL아소보이’를 8월28일에

마지막으로 운행한 후 폐지하기로 발표 했다.

 

이로써 JR큐슈에서는 증기기관차(SL)의 모습이 사라지게 된다.

운행한 지 83년 동안 운행했으며, 현존하는 JR보유 SL(7량)중 가장 오래된

기관차이며, JR큐슈는 “차체 내구성이 떨어져서 먼 거리 운행이 곤란하다”

라고 판단한 것이다.

 

아소보이는 일본 생산 최초의 양산형 여객증기기관차인 8620형으로써

1914년에 등장했다.  당시 최고시속 90Km를 내는 급행으로 활약했다.

다이쇼 말기까지 약 700량이 생산되었다.

큐슈에서는 가고시마, 닛포, 나가사키 각 노선에서 활약했으나, 1960년대에

디젤기관차에 주역을 넘겨주었고, 1975년 모든 차량이 폐지되었다.

 

철도 팬 요청으로 1988년8월28일, 1922년에 생산된 1대가 ‘아소보이’라는

명칭으로 부활했으며 3월~10월 사이 매주 토,일,휴일에 한정운행 했다.

2004년에 약 2만6천명이 이용, 승차율이 70%를 넘어섰다.

 

현재 수리 가능한 기술자가 없고, 부활기념일이 마지막 운행일로 되어있으나,

이시하라 사장은 “기술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싶다” 라고 말하고, 부활을

바라면서 차체를 보존할 뜻을 밝혔다.

 

출처: 6월22일, 니시닛폰신문

출처 : CASSIOPEIA의 이런저런 이야기
글쓴이 : CASSIOPEI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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