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의 낙서장/주저리 주저리

전화 한통화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자 -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006

다음블로그한글로 2006. 11. 2. 11:42

 

전화 한통화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자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운동

 

ARS 060 - 700 - 1212(손끝 사랑!)

 

 

 

 

한글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거리에는 구세군이 등장하고 한 해동안 잊었던 "불우이웃 돕기"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사실, 불우이웃 돕기를 연말 연시에만 하는 것은 불만 중의 불만이다. 이벤트 성으로 선물 들고가서 사진 찍고 오는 사회 인사들의 모습은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내 생각이 너무 짧았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그런 행사조차 안했더라면 수 많은 사람들은 지원은 커녕 사회적 무관심에 1년 내내 지냈을 것이라는 것. 1회성은 안타깝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1회성 지원이라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깨달음(?)에 다다랐다.

 

그런 의미에서 2006년 11월 3일, MBC에서 12시 40분부터 5시까지 거의 낮시간 내내 방송하는 "2006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운동은 1회성이나만 누군가를 돕는다는 기쁨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듯 하다. 성금으로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행사다.

 

낮시간 내내 라디오와 TV를 통해서 각종 프로그램과 더불어 모금 행사를 펼친다고 하니..

 

시간이 되는 사람은 직접 방송 장소에 나갈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누군가를 도왔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전화기를 꺼내들고 꾹꾹 번호만 누르면 된다.

 

 

ARS 060 - 700 - 1212(손끝 사랑!)
소아암ㆍ백혈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세요!

 

한 통화당 2000원의 성금 부과가 되고 최대 3통화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전화하기가 곤란한 분들은...

 

기업은행 1004-1004-06

국민은행 099237-04-002833  (예금주 :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으로 입금을 해도 된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불순한(?) 의심을 품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1990년에 시작해서 15회에 걸쳐 230억원의 성금으로 6700여명의 어린이들을 살렸다고 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 사회 복지 협의회> 새생명 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kids119.or.kr/) 를 방문하면 자세한 소식을 볼 수 있다.

 

참.. 11월 2일 목요일 오후6시에는..  '새생명' 티셔츠 연예인 일일판매 EVENT도 연다고 한다. 시간되는 분들은 찾아가셔서 사랑을 나누시길!

 

○ 행사일시 : 2006년 11월 2일(목) 18:00시

○ 행사장소 : 무교동 코오롱빌딩 무교직영점

○ 프로그램 : 가수축하공연, 미니패션쇼, 연예인 일일판매(18:00~19:30)

○ 출연진 : 김현철(개그맨), 배슬기, 박현빈, 나몰라패밀리, LPG

 

이 티셔츠는 http://www.kolonsport.co.kr/event/prayer/prayer.jsp 에서도 판매한다고 한다. 이익금은 역시 전액 기부된다고...

 

아무쪼록, 이번 연말에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